위험한 베트남 여자(엠어이) 만남! 후회 하십니까?

주변 커뮤니티(네이버 카페, 카카오톡 단톡방 등)나 지인들 사이에서 베트남 방문 이후 자신들이 만났던 엠어이들을 비난하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대부분 비난하는 내용은 자신들을 ‘ATM’정도의 가치로만 봐준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만나서 ATM정도로만 봐줘도 다행일 정도로 더 안좋은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일명 연애사기에 당해서 수천씩 뜯기는 경우도 잊을만 하면 주변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그때 엠어이 사진 올리고 욕해도 동정해 주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속으로는 비웃고 있겠지요. 자, 오늘은 이런 피해와 후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경험과 수치로 증명이 된 우리가 피해야 할 엠어이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글을 쓰기 앞서 분명 이글은 저의 선입견도 반영되었지만 전 항상 경향성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발 소수의 예외는 우리에게 해당사항이 없다는 거 이제는 알지 않습니까?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위험한 엠어이들이 가지는 공통점

‘관상은 과학이다’…많이들 들으신 말일 겁니다. 미신을 믿지는 않지만 많은 엠어이를 만나면서 어느정도는 신빙성이 생기는 말이기도 합니다 ㅎㅎ 재미있는게 이 위험성을 가진 엠어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래의 넘버링은 순위가 아닙니다.


1.특정부위의 문신이 있는 경우 : 가슴골 사이, 아랫배, 허벅지, 손목, 발목, 등, 엉덩이 위쪽에 큼지막한 문신이 있는 경우 유흥쪽에서 종사한 경험이 분명 있는 엠들입니다. 아닐 경우 싱글맘들이 출산자국 숨기거나 자해한 흔적을 숨기려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2.SNS에 야한사진 올리는 경우 : 본인 몸매를 부각시키는 야한 사진을 SNS에 많이 올렸거나 자주 올리는 애들은 목적이 너무나도 뚜렷합니다. 썸타거나 남친이 있는데 올린다고요? 그럼 슬프게도 여러분은 그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빨리 손절하시거나 가볍게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3.입으로 무엇인가 부는걸 좋아하는 경우 : 베트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피벌룬(풍선), 시샤(물담배), 전자담배 등 자주 피는 엠들 가볍게 만나주시길 추천드립니다. 베트남도 은근히 이런쪽은 보수적인 편입니다. 제대로 배운 집 엠들은 절대 안합니다.

4.여러분의 사진을 업로드 하지 않는 경우 : 썸타거나 장거리 연애중인데 SNS에 사진한장 없다고요?…더 이상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얘네들은 돈자랑, 남친자랑은 꼭 하는 애들입니다. 안타깝게도 여러분은 우선순위에 없으니 역시나 빠른 정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5.빈홈이나 고급 아파트에 사는 경우 : 90% 이상이 스폰이나 유흥종사하면서 지들끼지 모여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요.

6.특정시간에 연락이 안되는 경우 : 이건 누구든 마찬가지겠죠? 정말 바쁘다고 믿는 건 아니시겠죠? 손에서 폰을 놓지 않는 애들이 얘네들입니다.

7.영상통화 안하는 경우 : 지 남자라고 생각하면 의심병이 머리속에 가득차 있는 엠들 특성상 영통을 안걸고 안받는다고요? 이거 100%입니다 ^^ 영통 안하는 엠을 못본 것 같습니다. 도도하고 비니지스로 바꾸고 하다못해 승무원도 영통 잘합니다. 얘네는 일상이에요.

8.자꾸 자기가 아는 장소를 추천하는 경우 : 레스토랑, 카페, 클럽, 가라오케, 바 등 무조건 자기가 아는 쪽으로만 추천하는 엠들이 있습니다. 여행객이니까 모른다고요? 그냥 귀찮으니까 따라간다고요? 돈이 썩어나시질 않는다면 절대 따라가지 마시고 손절하시길 바랍니다. 알바생이거든요 ㅎㅎ

9.의외로 명품이 많은 경우 : 가품일 경우가 높지만 만약 진품이다 하면 역시나 진지하게 만날 가치는 없는 엠입니다. 만나다보면 여러분 마통까지 뚫어야 할지 모릅니다.

10. 성형이 과한 경우 : 이건 전세계 공통이죠. 딱 봐서 눈, 코, 필러 좀 맞아봤다 하는 얼굴이면 역시나 조용히 접거나 즐기시기만 하세요. 돈 빨아 먹는 하마들입니다.

위험한 엠어이들의 주요 수법

솔직히 수법이라고 할만큼 거창하지도 않습니다. 결국 당하는 우리 한국남자들이 원인이자 문제인거죠. 실은 이미 알고 계실겁니다. 첫인상, 만나는 과정 중 드러나는 언행, 그리고 제일 중요한 여러분의 촉! 이미 머리속은 아니라고 수없이 외치고 있는데 달아오른 가슴과 아랫도리는 이성의 컨트롤을 따르려 하지 않습니다. 이때는 주위에서 뭐라하든 아랫도리가 하자는대로 끌려가고 있어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ㅎㅎ


결국 최종 목적은 돈 또는 현물이기에 처음에는 엠어이들이 정말 잘합니다. 여행내내 붙어다니면서 비싼 곳도 안다니고 마치 개념있는 척, 순진한 척하며 좋은 인상을 남기려 노력하죠. 대부분 여기에 많이 속습니다. 주변에서 안좋은 이야기들이 나와도 우리 엠어이만큼은 절대 아니라며 점점 방심하며 마음의 문을 열지요. 비교가 되니까요. 과거도 깨끗한 것 같고 가라오케 엠도 아닌 것 같습니다. 심지어 시골에서 상경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 행복한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 아쉬움과 슬픔과 그리움에 공항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공항까지 따라와 눈물로 배웅하는데 어떤 남자가 가슴이 안아플까요? 남은 돈 다 털어서 차비하라고 주는데 이것도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1~2백만, 많으면 3~4백만도 되지요. 언제 올지 모르는 베트남, 같이 있어준 의리로 훌훌 털고 갑니다…


인천 또는 김해 공항에 내리자마자 폰부터 키고 엠한테 문자 왔는지 확인합니다. ㅎㅎ 안오면 안오는 대로 아쉬움에, 오면 오는 대로 그리움에 가슴이 아프지요. 여기서부터 ‘로진들이라면 무조건 걸려듭니다. 이미 그녀는 소중한 사람이 되었고 내가 챙겨주고 다음 방벳에서도 꼭 봐야할 대상입니다. 엠어이도 하트뿅뿅 넣고 이모티콘도 잔뜩 넣어가며 첫날은 대화나 영통으로 잘 마무리 합니다. 이때부터 시작입니다…


다음 방벳까지 하루가 너무 깁니다. 엠어이한테는 매일 ‘I miss you’, ‘Em Nho Anh Nhieu’, ‘옵하 포코시퍼요’ 이러면서 문자가 날아옵니다. 여기서 고수와 로진의 차이점이 보이는게 고수는 그냥 건성건성 대꾸하거나 먼저 연락도 안합니다. 왜냐면 다음에 가서 볼지 안볼지도 모르거든요. 적당히 거리두고 내 삶에 더 집중하고 있지만 로진들은 모든 포커스가 그 엠어이한테 맞춰집니다.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본인들이 비련의 주인공이 된 것마냥 점점 더 그리움이 커집니다. 문제는 엠어이가 여기서부터 변합니다.

I miss you

예전에는 메시지 보내면 바로 오던 답장이 점점 늦어지고 읽는 시간도 그만큼 지연됩니다. 숫자’1’이 언제 사라지나 하루에도 몇번씩 앱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있습니다. 조바심에 일도 제대로 못하고 일상도 조금씩 망가지죠. 간신히 연락이 닿으면 화를 내고 싶어도 ’em busy ma oppa sorry’ 이 문자 하나에 스르륵 녹습니다. 영통도 제대로 안되는게 의심은 되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 내 여자니까 믿어야 된다고 강한 의지를 불태웁니다 ㅋㅋ 아놔 많은 분들이 부들부들 거리시는게 느껴지네요;; 저도 주재원 첫해에 거기 살면서도 이랬습니다 ㅋㅋ 충분히 공감합니다.


결국 의심이 쌓이다 못해 폭발해서 싸우게 되면 엠어이는 눈물로 호소하고 절대 아니라고 하고 그 지옥같은 나날이 한두달 지속되다 발권을 하게 됩니다. 자랑스럽게 엠어이한테 티켓을 보여주면 엠어이는 무슨 6.25 이산가족 재회하듯 오버를 하며 빨리 오라고 합니다. 그때부터 다시 연락이 잘되고 답변도 꼬박꼬박 옵니다만!!! 여기서부터 드디어 본색을 드러냅니다. 올때 꼭 필요한게 있는데 사다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금액적으로 엄청 큰 부담은 아니라 10만원정도 선에서 사가지고 가게 되지요. 이게 다음 방벳, 그 다음 방벳 점점 금액은 올라가고 올라가는 금액만큼 엠어이가 절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헤어질거라는 두려움에 로진들은 점점 더 비싼 선물을 주게 되고 결국…그 끔찍한 10.20일 베트남 여성의 날 전에 ‘Oppa me phone broken ma huhu’ 라는 문자를 받게 되거나 침대 머리에서 듣게 되지요…2백만원 가까이 되는 아이폰을 사줄지 말지를 결정하는 그 관계의 최종장을 맞이하게 되는거죠.


여기서 사주면 다음은 오토바이, 1년 아파트 임대료, 명품백 등의 단계로 넘어가고, 안사주게 되면 빠이빠이가 되는거죠. 자 다소 지루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이 베트남을 와서 겪게 되는 엠어이와의 만남 과정이었습니다. 응용편도 많지만 기본틀은 여기서 뻗어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걸 잘하는게 위에서 언급했던 위험성을 지닌 엠어이들입니다. 시작부터 단추를 잘 끼우면 절대 이런일은 없습니다. 뭐 능력이 충줄하시어 웃으면서 이정도는 당해주지 하시는 분들이시면 괜찮습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엠어이의 의지 대로 움직이시는 분들은 반드시 반성하시고 이제는 하지 마셔야 합니다. 왜 엠어이들이 저렇게 괴물이 되어갈까요? 기본 교육 과정에도 없는 걸 무슨 메뉴얼에 나와있는 것 처럼 문자 내용조차 똑같은 정도로 보내는 걸까요? 결국 당하는 분들로 인하여 얘네들도 이런 정보를 공유한다는 겁니다. 실제 공유되는걸 봤고요. 여기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아주 잘 아실겁니다. 페이스북이나 베트남 카카오톡인 잘로(zalo)에서 지들끼리 자료 돌리는걸요…


위험한 엠어이라도 예외는 있습니다만…

물론 저위의 해당되는 위험성을 지닌 엠어이라도 분명 열외는 있습니다. 님들의 매력에 진심으로 빠져 사랑하고 애인으로서 인정받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요. 다만, 장거리 연애에서 오는 피로감과 눈에 보이지 않는 불안감으로 결국 제일 쉬운 길로 다시 빠지게 되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많이 봤습니다. 처음에는 분명 진심이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저 위의 패턴을 보여주는 그런 경우죠. 그리고 이런 애들이 헤어지면서 못먹는 감 찔러나 보자 식으로 본인들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아름다운 모습과 추억을 단번에 날려버릴 언행들을 합니다. 결국 ‘돈’을 빌려달라거나 지원해 줄 수 있냐는 식으로요. 저도 당해봤지만 정말 가슴 아픕니다. 그동안의 시간과 마음이 다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순간이거든요. 결국 인간은 누구나 상대방에게 크기의 상관없이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 기대가 실망감으로 바뀔 때가 참…

제 지인들의 경우도 비슷한 일이 많았습니다. 다들 괜찮다고 하면 우리 일행들과 클럽까지 가서 잘 어울렸던 엠이 나중에 아이폰을 생일 선물로 사달라고 했던 경우도 있었고(최소 일년 이상은 만나야 하는데…만난지 2~3개월만에 그러는건 아니지요), 바라는 거 하나 없이 오빠면 된다고 했던 엠어이도 나중에는 연락이 뜸해지자 집값 좀 보태달라며 돈을 요구하거나(이건 그 지인이 아주 악마같은 남자였죠…악마), 실제로 여친이었음에도 뒤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모습의 충격적인 직업을 가졌다던가…이런일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예외를 찾기란 정말 어렵네요. 있다면 정말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엠어이들도 순정이 있고 사랑이 있습니다. 잘할 때는 정말 최선을 다합니다. 아프게 하지 말아주십시오. 해준만큼 잘해주시면 됩니다 ^^


결국 모든 건 여러분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내상이든 로맨스 스캠이든 생각해보면 사전에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걸 아시지 않습니까? 머리는 아주아주 차갑게, 아랫도리는 항상 뜨겁게 유지하면서 엠어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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